
아이와 2년 6개월 동안 바닥 잠자리를 쓰다가 침대로 돌아가기로 하면서 금성침대 베드리움 매트리스를 들였습니다. 퀸 사이즈와 슈퍼싱글을 한 장씩 주문해 붙여서 쓰기로 했고, 8월 12일에 배송받아 이틀 자봤습니다.
이 글은 매트리스를 고른 기준과 실구매가, 그리고 이틀 자보고 느낀 첫인상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아직 이틀밖에 자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 사용 후기는 아닙니다. 몇 달 쓴 뒤 이 글에 사용감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구매 정보와 실구매가
| 사이즈 | 결제 금액 |
|---|---|
| 슈퍼싱글(SS) | 324,000원 |
| 퀸(Q) | 429,000원 |
| 합계 | 753,000원 |
위 금액은 상품 판매가 기준입니다. 여기에 카드사 할인이 추가로 적용되어 실제 결제액은 조금 더 낮았습니다. 다만 카드 할인은 카드사와 시기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므로 참고만 하시고, 결제 전에 적용 가능한 혜택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 제품명 — 베드리움 릴렉서 유로탑 매트리스 (금성침대 X 베드리움)
- 구매처 — 네이버 금성침대 브랜드스토어, 무료배송
- 결제 — 슈퍼싱글 8월 10일 밤, 퀸 8월 11일 오전
- 배송 — 8월 12일 수령 (결제 후 하루 이틀 만에 도착)
- 설치 — 배송기사 두 분이 방까지 들여 직접 설치
- 선택 옵션 — 경도 미디엄하드
결제부터 수령까지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슈퍼싱글을 8월 10일 밤에, 퀸을 8월 11일 오전에 따로 결제했는데 두 장 모두 8월 12일에 한 번에 도착했습니다. 매트리스는 배송이 일주일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기대를 낮추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빨랐습니다.



매트리스를 고른 기준 세 가지
매트리스는 종류와 용어가 너무 많아서 하나씩 다 비교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트리스 형태 · 쿠션감 · 타입 세 가지만 기준으로 잡고 필터를 걸어 좁혔습니다.
| 기준 | 선택 | 이유 |
|---|---|---|
| 매트리스 형태 | 유로탑 | 상단에 쿠션층이 덧대어져 표면이 부드러움 |
| 쿠션감 | 미디엄하드 | 너무 푹신하지 않은 단단함을 선호 |
| 타입 | 독립형 스프링 | 옆 사람 뒤척임이 덜 전달됨 |


처음부터 허리에 부담이 적은 제품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이 세 조건에 맞는 제품 중에서 고른 것이 베드리움 릴렉서였습니다. 매트리스를 처음 고르신다면 이렇게 기준 세 개만 먼저 정하고 필터로 좁히는 방법을 권합니다. 후보가 수십 개에서 서너 개로 줄어듭니다.
미디엄하드를 고른 이유
경도는 취향이 갈리는 부분입니다. 저는 푹 꺼지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서 미디엄하드를 골랐고, 실제로 누워보니 단단함이 딱 적당했습니다. 바닥 매트에서 넘어온 입장이라 너무 물렁한 매트리스였다면 오히려 적응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퀸 + 슈퍼싱글을 붙여 쓰는 이유
같은 사이즈 두 장이 아니라 퀸 한 장과 슈퍼싱글 한 장을 붙여서 쓰기로 했습니다. 방 폭에 맞춰 최대한 넓게 쓰면서도 사이즈를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함께 자는 집이라면 침대 하나를 크게 쓰는 것보다 이렇게 두 장을 붙이는 편이 나중에 분리해서 쓰기도 좋습니다. 아이가 자기 방을 갖게 되면 슈퍼싱글만 따로 옮기면 됩니다.
퀸과 슈퍼싱글을 어떤 기준으로 정했는지, 저상형 침대를 고르며 비교한 다섯 가지는 저상형 패밀리침대 비교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이틀 자보고 느낀 점
바닥 매트와 비교한 쿠션감
2년 6개월 동안 바닥 매트 위에서 잤기 때문에 차이가 첫날부터 느껴졌습니다. 매트리스가 확실히 쿠션감이 있어서 자고 일어났을 때 좀 더 개운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틀 연속 같은 느낌이었으니 첫날의 기분 탓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닥 잠자리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몸이 눌리는 느낌이 덜하다는 점은 분명히 달랐습니다.
허리 관련 기능은 아직 판단 보류
제품명에 허리 관련 표현이 들어가 있지만, 이틀 자보고 그 효과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체감된 바가 없다고 솔직하게 적어둡니다. 이런 부분은 최소 몇 달은 써봐야 말할 수 있는 영역이라, 시간이 지난 뒤 이 글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아쉬웠던 점
새 제품인데 실밥과 약간의 이물이 있었습니다. 사용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70만 원대를 결제하고 받은 새 매트리스라 개봉 순간 조금 아쉬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매트리스는 받자마자 커버 상태를 한 번 살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마감 문제가 크다면 초기에 문의하는 편이 낫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가 부담스러운 분 — 미디엄하드 경도가 맞습니다
- 같이 자는 사람의 뒤척임이 신경 쓰이는 분 — 독립형 스프링
- 바닥 잠자리에서 침대로 넘어가는 집 — 경도 차이가 크지 않아 적응이 수월합니다
- 무거운 매트리스를 옮길 자신이 없는 분 — 배송기사가 방까지 설치해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금성침대 베드리움 매트리스 가격은 얼마인가요?
2026년 8월 기준 퀸을 429,000원, 슈퍼싱글을 324,000원에 결제했습니다. 두 장 합쳐 753,000원이었고 배송비는 없었습니다. 상품 판매가 기준이며 카드사 할인이 추가로 적용되었습니다. 판매가와 카드 혜택은 시기와 행사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디엄하드는 어느 정도 단단한가요?
푹 꺼지지 않으면서 표면은 유로탑이라 부드러운 정도입니다. 단단한 잠자리를 선호하는 분에게 무난합니다. 반대로 몸이 감싸이는 느낌을 좋아한다면 더 부드러운 경도를 권합니다.
퀸과 슈퍼싱글을 붙이면 틈이 벌어지지 않나요?
매트리스 자체가 무거워 쉽게 밀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두 장을 붙여 쓰는 구조라 가운데 경계는 존재합니다. 경계가 신경 쓰인다면 토퍼를 위에 한 장 덮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로탑이 뭔가요?
매트리스 상단에 쿠션층을 한 겹 덧댄 형태입니다. 스프링의 단단함은 유지하면서 표면 감촉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배송기사가 설치까지 해주나요?
네, 배송기사 두 분이 오셔서 방까지 옮기고 직접 설치해주셨습니다. 퀸과 슈퍼싱글 두 장이라 혼자서는 옮기기 어려운 무게인데 그 부담이 없었습니다.
사용 2일 차에 작성했으며, 장기 사용감은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알집매트 제로매트 2년 6개월 사용 후기 — 이 침대 전에 쓰던 바닥 잠자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