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세탁법은 「낮은 온도 · 중성세제 · 울 코스 · 눕혀서 그늘 건조」 네 가지로 요약됩니다. LG전자는 니트를 세탁하기 전에 보풀을 먼저 떼고, 냉수나 30℃로 물 온도를 맞춘 뒤 중성세제로 「란제리/울」 코스에서 빨라고 안내합니다.
니트가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건 대부분 세탁보다 건조와 보관에서 생깁니다. 젖은 니트를 옷걸이에 거는 순간 어깨가 늘어나고, 뜨거운 바람에 돌리면 줄어듭니다. 라벨 확인부터 보관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니트 세탁법 한눈에 보기
| 항목 | 권장 |
|---|---|
| 물 온도 | 냉수 또는 30℃ |
| 세제 | 중성세제 |
| 세탁기 코스 | 란제리/울 (울/란제리) |
| 세탁 전 | 보풀 제거, 세탁망 사용 |
| 건조 | 눕혀서 그늘 건조 · 옷걸이 금지 |
| 보관 | 개어서 보관 |

먼저 라벨 — 물세탁이 되는 니트인지
니트라고 다 집에서 빨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코오롱몰은 니트류는 「반드시 케어라벨을 확인」하라고 하고, 정장류 안내에서는 울·앙고라 소재를 수축 우려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에 맡기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라벨에 물세탁 금지나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있으면 집 세탁은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물세탁 표시 + 손 모양 — 손세탁만 됩니다.
- 물세탁 표시 + 온도 숫자 — 그 온도 이하로 세탁합니다.
- 물세탁에 X 표시 — 물세탁 금지, 드라이클리닝 대상입니다.
- 소재 표시 — 울·캐시미어·앙고라 비율이 높을수록 수축에 예민합니다.
세탁 전 — 보풀 정리와 세탁망
LG전자는 니트의 보풀을 줄이려면 세탁 전에 보풀부터 떼라고 안내합니다. 이미 생긴 보풀이 세탁 중에 다른 섬유와 엉키면서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코오롱몰은 세탁기를 쓸 때 세탁망을 써서 보풀을 줄이라고 합니다.
- 니트를 뒤집어 안쪽이 밖으로 오게 합니다.
- 겉에 일어난 보풀은 보풀 제거기나 가위로 정리합니다.
- 한 벌씩 접어 세탁망에 넣습니다. 지퍼나 금속 장식이 있는 옷과는 따로 빱니다.
손세탁 순서
- 대야에 찬물이나 30℃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받고 중성세제를 풉니다.
- 니트를 넣고 손바닥으로 누르듯 주물러 빱니다. 비비면 섬유가 엉켜 줄어들고 보풀이 납니다.
- 같은 온도의 물로 헹굽니다. 물 온도가 갑자기 바뀌면 울 섬유가 수축할 수 있습니다.
- 비틀어 짜지 않고, 마른 수건 위에 올려 돌돌 말아 눌러서 물기를 뺍니다.
세탁기로 빨 때 — 울 코스와 용량
| 제조사 · 코스 | 안내 내용 |
|---|---|
| LG 세탁기 · 란제리/울 | 수축·변형되기 쉬운 니트용, 냉수 또는 30℃ + 중성세제 |
| 삼성 세탁기 · 울/란제리 | 울·속옷류 섬세 세탁, 최대 2kg |
| 삼성 건조기 · 울 | 소량의 울 의류 섬세 건조, 최대 1kg |
| 삼성 건조기 · 선반 건조 | 선반에 올려 회전 없이 건조, 최대 1.5kg (선반 별매) |
울 계열 코스는 섬세 의류용이라 넣을 수 있는 양이 작게 정해져 있습니다. 두꺼운 니트 몇 벌이면 금방 2kg에 가까워지니 많이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모델별 코스는 삼성전자서비스 코스 안내와 내 세탁기 설명서를 같이 보세요.

건조 — 니트 세탁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LG전자와 코오롱몰 모두 같은 말을 합니다. 젖은 니트를 옷걸이에 걸면 물 무게 때문에 어깨와 몸판이 늘어납니다. 평평한 곳에 눕혀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 건조대 위에 수건을 깔고 니트를 원래 모양대로 펴서 눕힙니다.
- 반쯤 마르면 뒤집어 반대쪽도 말립니다.
- 직사광선 아래에 두면 색이 바래고 섬유가 뻣뻣해질 수 있습니다.
- 건조기를 쓴다면 울 코스나 선반 건조처럼 니트용으로 안내된 코스만 씁니다.
LG전자는 워시타워 건조기의 「선반 건조」 코스를 회전 없이 습기만 빼는 방식이라 섬세한 의류에 좋다고 소개합니다. 일반 건조 코스로 돌리면 열과 회전 때문에 줄어들 수 있습니다.
보관 — 걸지 말고 개어서
세탁만큼 보관도 니트 수명을 좌우합니다. LG전자는 니트를 개어서 보관하고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우면 습기 예방에 좋다고 안내합니다. 코오롱몰은 꼭 걸어야 한다면 니트를 반으로 접어 옷걸이 가운데에 걸치고 소매를 교차해 걸라고 합니다.
- 보관 전에 먼지를 털어 냅니다. 코오롱몰은 남은 습기가 곰팡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 무거운 옷 아래에 깔리지 않게 위쪽 칸에 개어 둡니다.
- 꺼내 입기 전 접힌 자국은 스팀으로 가볍게 펴 줍니다.

함께 빠는 겨울옷 — 플리스는 반대로 걸어서 보관
니트와 함께 꺼내는 플리스(일명 뽀글이)는 세탁은 비슷하지만 보관법이 반대입니다. LG전자 안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플리스 관리법 |
|---|---|
| 세탁 | 세탁망 + 란제리/울 코스, 30℃, 중성세제 |
| 탈수 · 건조 | 약하게 탈수 후 옷걸이에 걸어 그늘 건조 |
| 평소 관리 | 털이 엉키지 않게 부드러운 브러시로 빗기 |
| 보관 | 털이 눌리지 않게 옷걸이에 걸어서 |
니트는 걸면 늘어나서 개어 두고, 플리스는 접어 두면 털이 눌려서 걸어 둡니다. 같은 서랍장에 넣지 말고 자리를 나눠 두면 둘 다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세탁소에 맡길 때 — 수축 분쟁이 적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2022~2024년 세탁 서비스 피해구제 4,855건 가운데 수축·경화 같은 형태 변화가 14.7%(712건)였습니다. 니트처럼 줄어들기 쉬운 옷을 맡길 때는 세탁업자와 함께 옷 상태를 확인하고, 품목과 수량이 적힌 인수증을 받아 두라는 것이 소비자원의 권고입니다.
니트 세탁법 자주 묻는 질문
니트는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하나요?
입을 때마다 빨 필요는 없습니다. 땀이 적은 계절에는 하루 입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펼쳐 두었다가, 냄새나 얼룩이 생겼을 때 빠는 편이 섬유에 부담이 적습니다.
캐시미어 니트도 집에서 빨아도 되나요?
라벨에 물세탁이나 손세탁 표시가 있을 때만입니다. 드라이클리닝 표시만 있다면 세탁소에 맡기세요. 캐시미어는 울보다 섬유가 가늘어서 비비거나 높은 온도에 더 예민합니다.
섬유유연제를 넣어도 되나요?
제조사 안내에서 니트에 권하는 세제는 중성세제입니다. 섬유유연제는 옷 라벨이나 세제 포장에 함께 써도 된다고 적혀 있을 때만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이 니트도 같은 방법인가요?
네, 같습니다. 아이 옷은 자주 빨게 되는 만큼 건조기 사용에 더 주의하세요. 아이 옷을 건조기 표준 코스로 돌려 본 결과는 아래 글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