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에 앤트로픽이 클로드 페이블 5.1(Claude Fable 5.1)과 클로드 미토스 5.1(Claude Mythos 5.1)을 함께 내놨습니다.
공식 발표문과 모델 문서, 제품 페이지를 읽고 클로드 앱 화면까지 열어서 정리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은 뒤에 따로 적어뒀어요.
이 글은 클로드를 앱으로 쓰는 분 기준으로 썼습니다. API로 개발하시는 분은 「개발자: 모델 이름과 갈아타기 전 확인할 세 가지」와 「확인하지 못한 것」의 API 묶음을 먼저 보세요.
먼저 답부터 드리면
| 궁금한 것 | 답 |
|---|---|
| 언제 나왔나 | 2026년 9월 1일 |
| 미토스랑 뭐가 다른가 | 안전장치 수준이 다릅니다 |
| 앱에서 뭐라고 찾나 | 「Fable 5.1」 |
| 무료로 되나 | 공개 목록에 무료가 없습니다 |
| 내 앱 요금이 오르나 | 발표문에 언급이 없습니다 |
| 그럼 뭐가 싸졌나 | 개발자용 토큰 요금 한 줄 |
| 페이블 쓰면 대화가 남나 | 기본 30일 보관 |
| 제일 센 거 쓰면 되나 | 문서 권고는 Opus 5로 시작 |
여덟 줄 다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 적었습니다.

앱에서는 「페이블」이 아니라 「Fable 5.1」입니다
2026년 9월 2일에 클로드 앱을 직접 열어봤습니다.
입력창 오른쪽 아래 모델 표시가 「Fable 5.1 중간」이었어요. 한국어 화면인데 모델 이름만 영어 그대로입니다. 제가 연 화면(입력창과 모델 메뉴)에는 「페이블」이라고 적힌 자리가 없었습니다.
기사에는 「페이블」이라고 나오는데 앱에서는 안 보이니, 못 찾겠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먼저 적어둡니다.
그 표시를 누르면 메뉴가 열립니다. 위에서부터 Fable 5.1 · Opus 5 · Sonnet 5 · Haiku 4.5 네 개가 설명과 함께 나오고, 그 아래에 「노력」과 「더 많은 모델」이 있어요. 「노력」은 뒤에서 따로 적을게요.
「더 많은 모델」을 열면 여섯 개가 더 나옵니다. Fable 5 · Opus 4.8 · Opus 4.7 · Opus 4.6 · Opus 3 · Sonnet 4.6이에요. 이전 세대 모델을 여기서 고르는 자리입니다.
이 화면은 유료 계정입니다. 무료 계정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페이블 5.1과 미토스 5.1 차이 — 사양·가격은 같습니다
둘이 뭐가 다른지 궁금해하는 분이 제일 많더라고요. 답은 짧습니다.
클로드 페이블 5.1과 클로드 미토스 5.1은 같은 모델이지만, 안전장치 수준이 다릅니다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는 이렇습니다.
- 페이블 5.1 — 일반 공개입니다. 사이버보안·생물학에 안전장치가 걸려 있고, Pro · Max · Team · Enterprise와 API로 제공됩니다
- 미토스 5.1 — 검증을 거친 사이버 방어자·생명과학자용입니다. 그 분야 작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됐고, 초대 방식이에요. 접근은 앤트로픽·AWS·구글 클라우드 계정 담당팀을 통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 사양·가격 — 둘이 같습니다. 모델 문서에도 미토스 5.1이 페이블 5.1과 사양과 가격을 공유한다고 적혀 있어요
미토스 5.1은 현재 미국 내 일부 조직에만 열려 있습니다. 한국에서 신청할 창구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와 협의해 국내외 파트너로 대상을 넓히는 중이고, 과학자 대상 신청은 곧 연다고 적혀 있습니다.
사양이 같다고 점수까지 같지는 않습니다. 발표문 표를 보면 코딩 항목(Terminal-Bench 4.0)에서 페이블 5.1이 55.8%, 미토스 5.1이 60.9%예요. 페이블 쪽은 안전장치를 켠 상태로 평가했다고 표 각주에 적혀 있는데, 그 차이가 점수 차의 전부인지는 안 적혀 있습니다.
⚠️ 접근 프로그램 이름이 문서마다 다릅니다. 발표문은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CVP)과 생명과학 검증 프로그램(LSVP)이라 부르고, 모델 문서는 「Project Glasswing」이라 부릅니다. 같은 것인지는 어느 쪽에도 안 적혀 있어요.

페이블 5.1, 무료로는 안 됩니다
제품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지식 노동과 코딩 작업을 하는 개인과 조직을 위해, 클로드 페이블 5.1은 Pro · Max · Team · Enterprise 사용자에게 제공됩니다
이 목록에 무료 플랜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쓰고 계시면 앱 모델 목록에 페이블 5.1이 안 뜰 겁니다. 쓰시려면 Pro 이상으로 올리셔야 해요. 다만 저는 유료 계정 화면만 봤기 때문에, 무료 화면이 실제로 어떤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페이지 바로 다음 문단에 개발자용 경로가 따로 적혀 있습니다. 클로드 플랫폼과 AWS · 구글 클라우드 ·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예요. 코드로 직접 부르는 쪽이라 요금제가 아니고, 앱에서 쓰시는 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Pro 요금이 얼마인지, 결제하면 무료와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이 발표문에 없습니다. 그건 클로드 무료 유료 차이 7가지, 결제하기 전에 이것만 보세요에 따로 정리해뒀어요.

캐시 읽기 75% 인하 — Pro·Max 구독료 이야기가 아닙니다
「비용 75% 인하」라는 말이 여기저기 보이는데, 앱 요금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클로드 요금은 두 종류예요.
· 앱 요금제 — Pro, Max처럼 달마다 내는 것
· 토큰 요금 — 개발자가 API로 쓸 때 쓴 만큼 내는 것. 토큰은 글자를 세는 단위입니다
이번에 내린 건 토큰 요금 쪽입니다. Pro나 Max를 쓰시는 분의 구독료가 싸졌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토큰 요금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전부 100만 토큰 기준이고, 개발자용 가격입니다.
| 항목 | 페이블 5.1 |
|---|---|
| 입력 | 10달러 |
| 출력 | 50달러 |
| 캐시 읽기 | 0.25달러 |
| 5분 캐시 쓰기 | 12.50달러 |
| 1시간 캐시 쓰기 | 20달러 |
| 배치 API | 입력·출력 50% 할인 |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는 페이블 5와 똑같습니다. 바뀐 건 캐시 읽기 한 줄뿐이에요.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해둔 내용을 다시 읽는 것입니다. 긴 문서를 붙여놓고 여러 번 물어보면, 그 문서를 매번 새로 읽는 게 아니라 저장해둔 걸 꺼내 쓰는 거예요. 그 꺼내 쓰는 값이 75% 내려서 100만 토큰당 0.25달러가 됐어요.
인하 전 가격이 얼마였는지는 발표문에도 문서에도 안 적혀 있습니다. 인하율로 되짚으면 1달러가 되지만, 그건 공식 페이지에 적힌 숫자가 아니에요.
가격표에 안 적힌 조건도 하나 있습니다. 제품 페이지에는 미국 안에서 돌려야 하는 작업이면 미국 전용 추론을 쓸 수 있고, 이때는 입력·출력 토큰 가격이 1.1배라고 적혀 있어요.
가격표는 한 줄만 내렸는데, 그 한 줄이 개발자가 내는 전체 청구액을 눈에 띄게 끌어내립니다.
일반적인 작업의 경우 페이블 5 대비 비용이 약 25% 줄어듭니다. 복잡한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이 많은 경우 절감폭은 약 45%까지 갈 수 있습니다
도구를 여러 번 쓰며 스스로 단계를 밟는 작업(에이전트 작업)일수록 캐시 읽기가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작업일수록 더 많이 싸집니다.
이 25%와 45%는 앤트로픽이 2026년 8월 4주치 실제 사용량을 기본 노력 설정으로 측정한 값이라고 그래프 밑에 적어뒀습니다. 「일반적인 작업」은 클로드 엔터프라이즈·클로드 코드·API에서의 페이블 사용을 묶은 것이고, 「에이전트 작업이 많은 경우」는 방금 말한 문맥·도구 위주 작업이라고 범위까지 적혀 있습니다.

먼저 써본 회사 중 한 곳은 이 인하가 판단을 바꿨다고 말합니다.
출시 당일에 Devin의 Opus 5 트래픽을 클로드 페이블 5.1로 옮깁니다. 저희 테스트에서 작업당 비용이 더 낮으면서 페이블 5와 비슷하거나 조금 나았고, 새 캐시 읽기 가격 덕분에 페이블급 모델이 드디어 경제적이 됐습니다. Opus에 두고 있던 작업을 코드 리뷰부터 옮깁니다
— Cognition, 월든 얀 공동창업자 겸 CPO
앤트로픽이 자기 발표문에 실은 고객 반응이라, 좋은 이야기만 골랐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아래에 두 번 더 나오는 고객 인용도 마찬가지예요.
앤트로픽이 직접 「Opus 5로 시작하라」고 적어뒀습니다
모델을 고르는 기준은 기사에 거의 안 나옵니다. 모델 문서 첫 문단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대부분의 작업은 Claude Opus 5로 시작하세요. 까다로운 추론과 긴 호흡의 에이전트 작업에, 또는 Opus 5의 노력을 더 올려 직접 평가해봐도 결과가 부족할 때 Claude Fable 5.1을 쓰세요
새로 나온 제일 센 모델이니 이걸 쓰면 되겠다 싶지만, 만든 쪽은 그렇게 안내하지 않습니다. 앱에서 쓰신다면 평소엔 Opus 5로 두시고, 답이 얕다 싶은 긴 작업에서만 Fable 5.1로 바꿔보시는 순서가 문서 권고에 가깝습니다. 둘 다 앱 모델 메뉴에 있습니다. 문서가 든 이유는 성능이지만, 아래 비교표를 보면 단가와 속도도 같이 걸립니다. 작업당 비용은 이 절 끝에서 따로 봅니다.
클로드에는 성능·가격이 다른 모델이 여럿 있습니다. 문서의 비교표를 옮깁니다. 폰에서 세로로 훑기 어려우시면 이것만 보세요. 값은 위에서부터 싸지고(10 → 5 → 2 → 1달러), 속도는 위에서부터 빨라집니다.
| 모델 | 문서에 적힌 값 |
|---|---|
| Fable 5.1 | 입력·출력 10 · 50달러 지연 시간 느림 컨텍스트 100만 · 최대 출력 12.8만 지식 컷오프 2026년 6월 |
| Opus 5 | 입력·출력 5 · 25달러 지연 시간 보통 컨텍스트 100만 · 최대 출력 12.8만 지식 컷오프 2026년 5월 |
| Sonnet 5 | 입력·출력 2 · 10달러 지연 시간 빠름 컨텍스트 100만 · 최대 출력 12.8만 지식 컷오프 2026년 1월 |
| Haiku 4.5 | 입력·출력 1 · 5달러 지연 시간 가장 빠름 컨텍스트 20만 · 최대 출력 6.4만 지식 컷오프 2025년 2월 |
입력·출력에 적힌 값은 개발자용 토큰 가격입니다. Pro·Max를 쓰시는 분이 따로 내는 돈이 아니에요. 이 표는 개발자용 문서의 표인데, 앱 모델 메뉴에도 이 네 모델이 그대로 뜹니다. 2026년 9월 2일 화면에서 확인했어요.
가격은 100만 토큰 기준입니다. 컨텍스트는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글의 양이고, 지식 컷오프는 모델이 배운 자료의 마지막 시점이에요. 하이쿠를 뺀 세 모델은 컨텍스트도 최대 출력도 같습니다.
페이블 5.1은 이 표의 네 모델 중 제일 비싸고 제일 느립니다. 문서에도 지연 시간이 「느림」이라고 적혀 있어요. 대신 앤트로픽이 일반에 공개한 모델 중에서는 제일 셉니다. 숫자는 다음 절에 정리했습니다.
다만 같은 발표문에는 반대로 읽히는 사용기도 실려 있습니다.
페이블급 지능에 Opus급 가격, 소네트급 속도예요. 저희 테스트에서는 Opus 5보다 약 2배 빨랐고 토큰은 절반을 썼습니다
— Every, 댄 십퍼 CEO
여기서 말하는 「Opus급 가격」은 단가 이야기가 아닙니다. 위 표의 단가는 Opus 5의 두 배(10·50 대 5·25)인데 토큰을 절반 썼다고 하니, 작업당 비용이 비슷해졌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문서의 「느림」과 이 사용기 중 어느 쪽이 여러분 작업에 맞는지는 써봐야 아는 부분이에요.
지원이 언제까지인지도 문서에 있습니다. 지원 종료가 가장 빨라도 2027년 9월 1일이라고 적혀 있어요.

페이블 5.1 성능 숫자는 이렇습니다
앞 절에서 만든 쪽 권고를 봤으니, 이제 숫자를 보겠습니다. 발표문 표에서 다섯 줄만 옮깁니다. 왼쪽 항목 이름은 제가 붙인 한글 설명이에요. 「지식 노동」만 %가 아니라 점수인데, 높을수록 좋은 값입니다.
| 항목 | 점수 |
|---|---|
| 과학 연구 에이전트 | Fable 5.1 · 52.6% Fable 5 · 24.7% Opus 5 · 29.0% GPT-5.6 Sol · 22.4% |
| 코딩 에이전트 | Fable 5.1 · 55.8% Fable 5 · 42.0% Opus 5 · 52.3% GPT-5.6 Sol · 37.3% |
| 지식 노동 | Fable 5.1 · 1853 Fable 5 · 1723 Opus 5 · 1824 GPT-5.6 Sol · 1711 |
| 업무 자동화 | Fable 5.1 · 31.4% Fable 5 · 17.1% Opus 5 · 26.9% GPT-5.6 Sol · 19.6% |
| 다분야 추론 | Fable 5.1 · 60.9% Fable 5 · 57.8% Opus 5 · 56.6% GPT-5.6 Sol · 값 없음 |
원래 벤치마크 이름은 위에서부터 Terminal-Bench-Science 0.1, Terminal-Bench 4.0, GDPval-AA v2, AutomationBench, Humanity’s Last Exam(도구 없이)입니다.
원문 표는 아홉 줄이고 OSWorld 2.0과 CursorBench 등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위 표 「다분야 추론」의 GPT-5.6 Sol 자리에 있는 「값 없음」은 원문에도 값이 없는 자리예요.
과학 연구 항목이 24.7%에서 52.6%로 뛴 게 눈에 띕니다. 다만 이 항목에는 앤트로픽이 직접 붙인 단서가 있어요.
모델마다 표준오차가 ±3.5~4.5포인트입니다
벌어진 폭이 27.9포인트라 이 오차보다는 훨씬 큽니다. 다만 이 단서는 과학 연구 항목에만 붙은 것이라 다른 줄에 그대로 갖다 쓸 수는 없어요.
같은 각주에 하나 더 적혀 있습니다. 이 항목의 비교 대상 점수는 앤트로픽이 자기 환경에서 다시 돌린 값이에요. 공개 리더보드는 Opus 5를 30.0%, 페이블 5를 21.4%로 기록하는데 자기들 설정에서는 29.0%와 24.7%가 나왔고 둘 다 오차 범위 안이라고 적어뒀습니다. 위 표의 24.7%는 리더보드 숫자가 아닙니다.
표 전체에는 이런 각주도 붙어 있어요.
페이블 5.1은 실제 서비스용 안전장치를 켠 상태로 평가했습니다. 안전장치가 개입한 작업에서 페이블 5.1과 페이블 5는 OSWorld 2.0에서 0점을, 페이블 5는 AutomationBench에서도 0점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 안전장치가 개입한 경우에는 사이버보안 작업은 Opus 4.8이, 생물학 작업은 Opus 5가 대신 수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페이블 5.1과 페이블 5의 점수가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각주의 0점은 안전장치가 개입한 작업만 따로 본 이야기이고, 그래서 안전장치 때문에 점수가 낮아졌을 수 있다고 만든 쪽이 먼저 밝혀둔 겁니다.
성능이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인용도 하나 실려 있어요. 투자회사 밀레니엄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코드에 100만 번에 한 번쯤 나는 아주 드문 크래시가 있었는데, 저희 팀 누구도 4~5년 동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페이블 5를 포함해 제가 써본 모든 모델이 놓쳤어요. 클로드 페이블 5.1이 처음 찾아냈습니다
— 밀레니엄, 데미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제품 페이지는 이 모델을 두고 쉬워 보이는 지름길을 피하고, 증상이 아니라 근본 원인을 고치고, 작업하는 동안 계속 알려준다고 소개합니다.
「노력」 바꾸는 법 — claude.ai 기본은 「중간」이었습니다
앞에서 본 모델 메뉴 안에 「노력」이라는 줄이 있었죠. 그게 이번 모델에서 실제로 손대게 되는 부분이에요.
발표문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낮음 또는 중간으로 설정하면 페이블 5.1은 페이블 5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훨씬 낮은 비용으로 냅니다
같은 모델인데 얼마나 오래 생각하게 할지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서에는 페이블 5.1의 사고 방식이 「적응형(항상 켜짐)」이라고 적혀 있어요. 껐다 켜는 게 아니라 늘 켜져 있고, 깊이를 노력으로 조절한다는 뜻입니다.
바꾸는 자리는 모델 메뉴 안의 「노력」 줄입니다. 열어보니 단계가 다섯 개였어요.
낮음 · 중간 · 높음 · 엑스트라 · 최대 순이고, 「중간」에 「기본값」이 붙어 있습니다. 맨 아래 「최대」에는 ⚠️ 「3.5× 이상 사용량」이라는 표시가 따로 달려 있어요.
메뉴 위쪽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더 높은 노력은 더 철저한 응답을 의미하지만,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한도를 더 빨리 사용합니다
올리면 한도를 더 빨리 쓴다고 앱이 직접 알려줍니다. 유료 플랜을 쓰시는 분은 이 줄을 알고 올리시는 게 좋아요.

기본값은 쓰는 곳마다 다릅니다.
| 어디서 | 기본 노력 |
|---|---|
| 클로드 코드 | High |
| 클로드 코워크 · claude.ai | Medium |
| API (모델 문서 표 기준) | High |
앞의 두 줄은 발표문에, 마지막 줄은 모델 문서 표에 적힌 값입니다. claude.ai 화면을 실제로 열어보니 「중간」에 「기본값」 표시가 붙어 있었어요. 발표문 쪽과 맞았습니다.
다만 노력을 올렸을 때 답이 실제로 얼마나 좋아지는지는 직접 비교해보지 않았습니다.
안전장치에 걸리면 덜 유능한 모델이 답합니다
앱으로 쓰시는 분이 이 절에서 가져갈 건 하나예요. 내 질문이 갑자기 다른 모델로 넘어갈 수 있는데, 넘어갔다는 표시가 화면에 뜨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페이블 5.1에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 쪽 안전장치가 붙어 있습니다. 왜 있는지도 제품 페이지에 적혀 있어요. 이 모델의 사이버보안·생물학·화학 능력이 대규모 사이버공격이나 생물무기 제작에 오용될 수 있는 수준이라서라고 합니다.
여기 걸리면 질문이 덜 유능한 모델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제품 페이지에 「덜 유능한 모델」이라고 적혀 있어요.
| 무엇이 걸리면 | 어디로 넘어가나 |
|---|---|
| 사이버보안 | Opus 4.8 |
| 생물학 | Opus 5 |
Opus 4.8은 위 비교표에 없는 이전 세대 모델인데, 앱에서는 「더 많은 모델」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 자동 이관은 대부분의 클로드 앱 기준이에요. API를 쓰는 경우에는 새로 생긴 폴백 API로 직접 설정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돈 이야기도 하나 있어요.
다시 라우팅된 요청에는 페이블 가격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돈 이야기는 여기까지고, 이번에 이 안전장치 자체가 덜 예민해졌습니다.
· 사이버보안 — 페이블 5의 이전 안전장치와 비교해, 클로드 코드 사용자는 세션당 개입이 평균 약 60%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적혀 있습니다
· 생물학 — 페이블 5 출시 당시 안전장치와 비교해, 초급 생물학과 의학 질문 같은 평범한 요청에 85% 덜 작동합니다. 이 완화는 페이블 5에도 함께 적용됐고 8월 6일에 따로 공지됐어요
·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는 용도로는 이제 페이블 5.1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공격에 쓰는 코드를 만드는 건 여전히 안 됩니다
덜 예민해졌다고 다 열린 건 아닙니다. 이중용도 작업(도움도 되고 해가 될 수도 있는 작업) 몇 종류는 지금도 Opus 모델로 넘어가는데, 침투 테스트·익스플로잇 생성·바이너리 취약점 스캔이 여기 듭니다.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질문도 지금도 Opus 모델로 넘어간다고 적혀 있어요. 취약점을 찾는 게 어디까지 되고 어디부터 바이너리 스캔으로 넘어가는지, 그 경계는 문서에 안 적혀 있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데이터는 기본 30일 보관됩니다
데이터 보관은 알고 쓰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페이블을 사용하려면 안전 모니터링을 위해 기본적으로 30일간 데이터 보관이 필요합니다
기업 고객 중 조건이 맞는 곳은 엔터프라이즈 프론티어 세이프가드(EFS)라는 방식을 쓸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앤트로픽이 아니라 자기 클라우드에 두고, 사람이 들여다보는 검토도 기본적으로 고객이 직접 하는 구조예요. 올가을부터 단계적으로 열고, 그전까지는 데이터를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EFS는 기업 고객 이야기입니다. 30일 보관이 개인 요금제에도 그대로 적용되는지는 이 문서들만으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걸로 뭘 하나 — 앤트로픽이 든 네 가지
제품 페이지가 든 쓰임새는 네 가지예요.
- 에이전트 — 여러 앱을 오가며 몇 시간짜리 일을 맡는 것
- 코딩 — 코드 전체에 걸친 기능, 코드 리뷰, 며칠짜리 자율 작업
- 기업 업무 — 조사·분석부터 검토용 결과물까지
- 비전 — 파일과 PDF 안에 들어 있는 도표·차트·표를 이해하는 것
네 번째 「비전」이 일반적으로 쓰시는 분께 제일 가깝습니다. 금융·법률·분석·건축처럼 문서가 많은 일에서 도움이 된다고 적혀 있어요.
문서가 많은 일이라면 모델 문서 쪽 설명도 같이 보세요. 페이블 5에서 나아진 점으로 긴 호흡의 에이전트 코딩, 여러 단계를 밟는 조사, 그리고 문서·스프레드시트·슬라이드 작업을 듭니다.
한 가지 헷갈리기 쉬운 게 있습니다. 이미지를 넣을 수는 있지만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문서에 입출력이 「텍스트 및 이미지 → 텍스트」라고 적힌 게 그 뜻이에요.
개발자: 모델 이름과 갈아타기 전 확인할 세 가지
일반적으로 쓰시는 분은 이 절을 넘기셔도 됩니다. 개발자용 내용은 가격표와 안전장치 폴백, 노력 기본값 절에도 흩어져 있어요.
API 모델 이름은 claude-fable-5-1입니다. 아마존 베드록만 anthropic.claude-fable-5-1로 접두사가 붙습니다.
하나, 페이블 5에서 갈아타면 깨지는 게 세 가지 있습니다. 강제 도구 사용이 오류를 냅니다. 이전 모델이 이 모델의 사고 블록(thinking block)을 읽지 못합니다. 앞 대화를 수정하면 사고 블록이 무효가 됩니다. 이 셋은 모든 계정에 해당하는데, 각각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는 문서에 안 적혀 있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둘, 발표일인 2026년 9월 1일 이후에 만든 새 API 계정에는 제약이 하나 더 붙습니다. 여러 턴 대화에서 클로드의 앞 문맥을 손으로 고치면서 사고 기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안 됩니다. 모델을 베껴가는 이른바 증류를 막으려는 조치라고 적혀 있어요. 기존 계정은 지금은 영향이 없지만, 앞으로 나올 모델부터는 전부 적용된다고 합니다.
셋, 출력에 워터마크가 들어갑니다. 2026년 7월에 앤트로픽과 다른 190곳이 EU AI법의 AI 생성 콘텐츠 투명성 행동강령에 서명했고, 그에 따라 2026년 8월 2일 이후 나온 모델의 출력에 붙는 것입니다. 탐지 API가 없는 쪽에는 보이지 않고, 사용자·소속 조직·대화 내용에 대한 정보도 담기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요. 그 탐지 API는 지금 비공개 프리뷰로 배포 중입니다.
새로 더해진 기능도 다섯 가지 적혀 있습니다. 메시지마다 노력을 따로 주는 것(베타), 턴 단위 시스템 메시지(베타), 도구 호출 사이에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것(베타), 캐시 읽기 가격 인하, 그리고 콘텐츠 출처 표시예요.
과학 성과도 같이 공개됐습니다
발표문에는 코딩·업무 성능 말고 과학 실험 결과도 같이 실렸습니다. 일상에 바로 쓰는 이야기는 아니라 간단히만 옮길게요.
| 무엇 | 한 줄 결과 |
|---|---|
| 금성 고도 지도 | 단위가 10~20km에서 2~3km로 |
| 단백질 설계 | 12개 표적 성공률 거의 50% |
| GPU 최적화 | 딥러닝 모델 7개를 최대 2.5배 빠르게 |
- 금성 고도 지도 — 금성의 3분의 1 범위입니다. 30여 년 전 나사 마젤란 탐사선의 레이더 영상과, 행성의 5분의 1만 담고 있던 기존 지도로 만들었어요. 높이는 최대 25% 더 정확해졌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로 공개합니다
- 단백질 설계 — 외부 기관 두 곳에 보내 실험으로 검증했습니다. 이 분야 통상 성공률이 10~15%인데 그보다 높았어요. 표적 세 개에서는 Adaptyv Bio 단백질 설계 대회에 제출된 최고 설계보다 결합력이 10배 높았다고 합니다
- GPU 최적화 — 오픈소스 딥러닝 모델 일곱 개가 대상입니다. 결과값은 그대로고, 관련 분석의 GPU 비용을 추정 30~60% 줄였다고 합니다
금성 지도는 페이블 5.1이, 뒤의 둘은 미토스 5.1이 한 것입니다.
정리하면
| 항목 | 내용 |
|---|---|
| 언제 나왔나 | 2026년 9월 1일 |
| 미토스와 차이 | 안전장치 수준이 다릅니다 |
| 앱에서 찾는 이름 | 「Fable 5.1」 |
| 앱에서 누가 쓰나 | Pro · Max · Team · Enterprise |
| 뭐가 싸졌나 | 캐시 읽기 한 줄, 75% 인하 |
| 실제 청구액은 | 일반 약 25% 절감 |
| 데이터 | 기본 30일 보관 |
| 만든 쪽 권고 | 대부분은 Opus 5로 시작 |
| 지식 컷오프 | 2026년 6월 |
| 지원 종료 | 가장 빨라도 2027년 9월 1일 |
표에 다 못 담은 것만 덧붙이면, 「페이블」로는 앱에서 안 나오고, 무료 플랜은 이용 목록에 없습니다. 캐시 읽기는 100만 토큰당 0.25달러이고 개발자용 토큰 요금입니다. 절감폭은 복잡한 코딩·에이전트 작업이면 최대 약 45%까지 갑니다.
모델 이름과 화면은 계속 바뀝니다. 이 글의 화면은 2026년 9월 2일에 본 것이라 여러분 화면과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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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앤트로픽 공식 발표문과 클로드 플랫폼 모델 문서, 클로드 페이블 제품 페이지입니다. 기능과 가격은 바뀔 수 있으니 결제 전에 공식 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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